지금으로부터 390년 전인 1626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총독인 피터 미누이트는 미국 인디언들에게 단돈 24달러를 주고 맨해튼 섬을 구입했다. 이 거래는 과연 누구에게 이득이 되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 인디언들이 큰 손해를 봤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뛰어난 투자자 중 하나로 꼽히는 존 템플턴(John Templeton)은 "24달러를 받은 인디언이 매년 8%의 복리 수익률을 올렸다면 지금은 맨해튼은 물론 로스앤젤레스를 두 번 사고도 남는 돈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리의 힘은 이렇게 대단하다.
그의 말대로 만약 인디언들이 매년 8%의 복리로 24달러를 현재까지 (2019년 기준) 운용했다면 그 금액은 대략 327조달러로 지금의 맨해튼 섬을 모두 사고도 남는 돈이 됩니다. 하지만 단리 8%로 운용했다면 2019년 기준 773달러에 불과하죠. 흔히 투자를 말할 때 '복리의 마법'과 '72의 법칙'이 거론됩니다.
*복리: 중복된다는 뜻의 한자어 복(復)과 이자를 의미하는 리(利)가 합쳐진 단어로서 말 그대로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뜻. 저축과 투자를 통한 재테크에서 사용되는 용어.
72의 법칙이란, 복리의 원리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자산을 두 배 늘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72를 연간 이자율(투자수익률)로 나눠 나온 값을 통해 자금 규모가 두 배가 되기까지의 기간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정확히는 69~72 사이로 계산)
예컨대 은행의 일반 정기예금 이자율이 연 복리 3%라고 가정할 경우, 원금 1억 원이 2억 원이 되기까지의 기간은 72 나누기 3, 즉 24년이 걸립니다. 같은 맥락에서 만약 연 복리 10% 이자를 받는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하고 있다면 원금이 2배가 되는 시점은 72를 10으로 나눈 약 7년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연 복리가 클 수록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이 빨라진다고 보면 되겠죠?
아래 그래프는 수익률(이자율)에 따른 복리효과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월 30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 근로자가 30년간 퇴직연금에 가입했을 때 수익률에 따른 적립금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또한 수익률이 높을수록 더욱 큰 폭으로 벌어집니다” 때문에 장기금융상품의 경우 적절한 관리가 가능하다면 투자형 상품에 관심을 갖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단 1~2%의 수익률 차이가 시간의 힘을 얻어 복리로 운용된다면 그 결과는 매우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관리는 상품 자체에 옵션으로 포함시킬 수도 있고 투자자가 시장환경에 따라 직접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이 있다면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복리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투자기간과 수익률이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 수익률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죠.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아있는 확실한 카드 '투자기간을 늘리는 것'에 집중해보면 어떨까요? 복리 효과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한 투자기간을 늘리는 것, 바로 오늘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되겠네요! 새해 새로운 저축 계획이 있으시다면 복리를 이용해 보세요!
가입하신 상품 문의나 새로운 투자형 복리 상품을 알아보고 싶다면 우측 하단 "채팅 아이콘"을 클릭해주세요.
*게시글 무단도용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사용시 출처 필히 기재 부탁드립니다.
'보험&재무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질병에 감염된 경우 보험금 받을 수 있나? (0) | 2020.01.29 |
---|---|
태아보험, 어린이보험으로 바꿔야 할까? 궁금증Q&A (0) | 2020.01.22 |
투자로 돈벌고 싶다면? 초보투자자를 위한 주의사항4 (0) | 2020.01.17 |
심장,뇌혈관질환 보험금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세요! (0) | 2020.01.07 |
2020년 보험료 오른다는데 언제부터, 얼마가 오르나 (0) | 2019.12.18 |